[여행 정보] 트랜짓 비자로 여행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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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루트립입니다.  

혹시 트랜짓 비자transit visa라고 들어보셨나요? 이걸 잘 이용하면 공짜 여행 또는 간단 여행이 가능합니다. 

 

 

 

 

잘 이용하면 편하죠. 트랜짓 비자는 요령있게 쓰면 관광비자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받기는 관광비자보다 훨씬 간단간단하죠.

그럼 대체 트랜짓 비자가 뭔가하면요, 입국한 나라가 목적지는 아니고 그 다음 나라에 가는 중에 통과, 체제할 수 있는 비자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나가면서 잠깐 머물 수 있는 비자입니다.
트랜짓 비자를 이용할 때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여권은 공항에 맡깁니다.

대신 이 경우 호텔 숙박비는 무료인 경우가 꽤 있습니다.

참 좋죠? 나라에 따라서는 호텔 숙박비를 포함한 트랜짓 비자를 묶어 패키지로 파는 곳도 있긴 합니다.

트렌짓 비자가 되도록 그런 비행기 편을 골라 환승하는 도시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또 트렌짓 비자는 받기도 쉽습니다.

 

 

 

 

육로로 이동할 경우에도 트랜짓 비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앙아시아가 좋은 예입니다. 중국에서 육로로 우즈베키스탄에 가려고 합니다.

우선 우즈베키스탄 비자를 받는 겁니다. 그런데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은 인접해 있지 않죠. 그 사이에는 카자흐스탄이 있습니다.

그래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트랜짓 비자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트랜짓 비자는 72시간, 즉 3일정도 해당 국가에 체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체제비, 이동비 등은 모두 여행자 본인이 부담해야하고 일반적인 입국심사를 받기 때문에 보통의 관광 비자 같은 느낌이 든답다.

 

육로로 이동할 때 이런 비자를 받는 이유는 통과하는 나라의 관광비자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조심할 것은, 이때 해당 여행국에서 머물고 있는 호텔 바우처(숙박비를 지불했다는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트랜짓 비자를 받을 때 중요한 점, 주의할 점이 있니다.

앞서 말했듯이, 트랜짓 비자는 일반 비자보다 받기가 훨씬 간단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편수가 적은 항공사를 골라야한다는 것이죠. 이게 바로 포인트입니다!

또 트랜짓 비자로는 장시간 체제할 수 없습니다.

 

비자를 받기 까다로운 사우디아라비아도 이 방법으로 쉽게 비자를 받을 수 있죠.

예멘에서 요르단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이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를 반드시 통과해야하는데, 그럴 때 사우디아라비아의 트랜짓 비자를 받는 겁니다. 직행버스여서 거의 정차하지 않는 탓에 보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차창 밖의 풍광과 휴게소에 정차할 때뿐이지만, 워낙 관광 비자를 받기 어려운 나라인지라 아쉬운데로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written by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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