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이베이

이베이 리퍼 제품이란

하얀범고래 2024. 1.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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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리퍼와 Refurbished의 문제로 좀 글을 잘못적어서 좀 더 조사해서 글을 버전업했습니다... 실체적 진실(?)에 조금더 가까워졌다고나 할까요.... 혹시 틀린 부분 있으면 까지는 마시고 지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정식 (제조업체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수입 업체에 의해서 제품이 들어오는 것) -

제조업체가 제품을 생산해서 정식 대리점을 통하여 유통하는 제품을 말한다... 보통 소니 제품은 소니코리아 이런식이다.... 정품은 아래에 설명하게 될 병행, 내수, 역수 제품과 구별하기 위해서... 별도로 정품 스티커를 따로 붙이거나 수입사를 확실하게 표기하기 위해서 보증서를 발행하는 경우도 있다... 유상, 무상으로 확실한 A/S가 되는게 특징이고 유상도 비용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대게 병행이나... 역수보다는 제품이 20% 이상 비싼편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국내 회사에서 생산한 제품도 정식이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대게는 문제를 삼지 않는편이다. 하지만 일부 특수 품목은 공인된 대리점을 통해서 유통된 제품만이.... 서비스를 받을수있는 경우가 있다...

- 병행 (공인된 수입업체가 아닌, 일반 수입업체가 일반 시장에서 물건을 수입), 그레이마켓 제품 -

제조업체의 정식 대리점이 아닌.... 현지의 일반 시장(예를 들어 일본 아키하바라)의 제품을 제조업체의 승인을 받지 않고 수입하는 제품을 말한다... 대게 그레이마켓 제품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병행수입이 허용되므로... 병행은 불법이 아니다... 다만 정식 수입품이 아닌 관계로... A/S도 병행수입업체에서 받아야하며... 현지화(한글... 설명서 등등등)가 안되어 있는경우가 많다... 병행수입도 A/S만 확실하다면 써볼만하나 대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고... 정식 수입원이 아니고 대부분 영세 업체이다보니... 잠깐 수입하고 마는 경우가 많다... 제품이 최신 버전인지 여부... 중고인지 여부... 혹시 문제가 있는 시리얼대 제품이 아닌지 여부를 세심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병행수입은 아무나 할수있다...

얼마전 백화점/할인점에 가보니 POLO 같은거 브랜드 적어놓고 (병행)이라고 적어놓거나, XXX 직수입 등으로 표기를 다르게 해놓았던데 이것이 병행이다.

- 역수 (역수입) -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제품을 다시 들여오는것을말한다.. 아니면... 외국 한국공장의 제품또는 OEM으로 공급한 제품을 한국이 아닌 다른 시장에서 사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국내 가격을 높게 책정하였기에 생긴것이다...(이룬!) LG전자의 DVD-RW 등이 해외로 수출되거나 특정 회사로 OEM되었는데 이것을 수입업자가 다시 한국에 들여온것이다... LG가 붙어있어도 LG전자에서 A/S를 안해준다....  또 일반 판매용이 아닌 시스템 번들용으로 대량 OEM을 국내나 국외로 했는데 이 제품이 일반 시장에 풀리는 경우가 있다.... 이것 역시 시리얼 넘버를 확인해서 A/S를 안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로 OEM된 것은 A/S를 해주는 경우가 많다...

- OEM -

주문자상펴부착방식의 제품이 시장에 유통이 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HDD를 삼성에서 -> 중소 컴퓨터 업체(현X, 주X 등)으로 납품했는데 이 물건이, 시장에 뿌려지는 경우이다.  역수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역수와는 다르다.  OEM이면서 역수 제품인 경우도 있다. (만약 HDD를 삼성에서 해외로 납품했다면 말이죠)   대게 제조회사에서 시리얼을 다르게 하거나 색을 틀리게 하거나 별도 표기를 해놓는데 제조사에서 A/S를 해주는 경우가 있고 안해주는 경우도 있다.  (안해주는 경우가 좀 더 많은거 같음)

- 번들(BUNDLE) -

OEM과 비슷한데 예를 들어 아이리버 MP3를 사면 젠하이어 이어폰이 들어 있는데, 젠하이어 이어폰을 번들이라고 한다.  이렇게 번들로 판매된 제품이 시중에 개별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원래 계약상 불법인데 어떤이유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제품은 정품과 차이가 없지만 간혹 복잡한 제품은 기능 한두가지를 제거하거나 시리얼이 있는 경우 역시 시리얼이 틀리기도 한다.  대부분 벌크(Bulk, 포장이 없는 상태로)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고 이론적으로는 그 제품을 번들한 회사에서 A/S를 해주지 제품을 공급한 회사에서는 소비자에게 직접 A/S를 안해준다.

- 내수 (현지 시장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 그레이마켓 제품 -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이라기보다... 현지 시장에서 가져오는 제품을 말한다... 보통 상가 등에서 구매해서 파는 경우... (보따리)나 구매대행을 통해서 사오는 경우가 있다.... 병행과도 비슷한 개념이지만... 병행도 수입사가 대게... 존재를하지만 내수 제품은 수입사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중고도 많고...

- 구매대행 (내수 제품과 동일) -

미국이나 일본 제품을 구매해서 대신 보내주는 업체를 말한다. 대게 미국업체가 많다 아마존 이베이 등등.......

원 제품가격에 환율(우리가 아는 기준환율은 아니고 그 보다 20~30원 정도 비싼)을 더하고 여기에... 5~10% 정도의 수수료를 따로 받는다.  수수료와 우송료를 따로 받는데 우송료를 포함하여 150불이 넘어가면, 금액이 커지면 세금(부가세와 관세로 나뉨)을 따로 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게 관세 제품은 부가세 + 관세를 포함하여 25% 정도 간이과세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10만원이면 12.5만원이 되겠죠.

구매 대행으로 받은 제품은 일명 -내수- 제품이 된다  본사로 A/S를 보내기가 불가능한 경우와....구매시 판매하는 원사이트(미국회사들은 A/S 요금을 구매시 따로 받는 경우도 있다고)의 조건을 알아볼필요가있다... 망가지면 땡이라고 생각하믄... 확인안해도 되는일.... 월드워런티제품은 국내 A/S센타에서도 A/S가 되는 경우가 있으나...제한적인 경우도 있다...

얼마 차이 안나면 정품을구입하는것도 방법이다...

- 리퍼 (Factory Refurbished) -

공장으로 들어가서 수리 된 제품이다.  단순하게 포장 때문에 공장에 들어갔을수도 있고, 스크레치로 외형을 바꿀수도 있고... 망가져서 A/S가 들어오면 새것으로 바꿔주고 리퍼를 따로 판매하는 회사들이 있다.  대게 시리얼 넘버를 따로 붙이고 표기를 한다고 하는데....일반인이 알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사실 상태가 좋은게 걸리면 새제품이나 다름없다... 중고를 사느니 리퍼를 사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 Refurbished (재포) -

단순 반품.. 등 제품에 이상이 없는데... 반품을 한 경우 검사를 해서 포장을 다시 해서 판매하는 모델이다.  새제품과 같다고 하지만 제품 상태가 약간 다를 수 있다... 리퍼블리쉬드 제품은 가격이 싸지만 그만큼 어떤하자가 있었다는 것이나 한면 외면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잘 살펴보아야한다... 특히 새제품 가격과 혼동을 하면 안된다...

가끔 홈플러스 같은 대형 할인마트에 가면 유통기간이 임박한 제품이나, 장난감 같은거 반품하거나 포장 불량인 제품을 40~80% 정도 할인해서 파는데 그런 제품과도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 장기재고 -

한국 지마켓등에도 장기 재고 (대게 2년이상) 된 제품을 따로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제품 상태는 New이지만 가끔 중고보다 못한 경우가 있다.. 그리고 왜 2년 이상이나 1년 이상 안팔렸겠는가.... 소비자가 외면한 제품이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게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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