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주가 생각하는 최고의 BC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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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이 좋은 비씬가....

다들 자기가 사용하는 비씨가 최고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죠.

 

혹은 멋있는 비씨가....

아니면 비싼 비씨가......

 

하지만 저는...

 

사소하지만....

아주 중요한 것 하나만 애기할까 합니다.

 

위의 사진이 뭔지는 아는 다이버는 다 알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BC는

 

멋은 물론이고......

극한의 환경에서...

 

그리고

 

찰나의 순간에도....

 

유저의 생명을 굳건하게 지켜 낼 수 있는......

그런 BC라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은 다들 알다시피 엉덩이쪽의 덤프임다.

근데....

덤프 당김줄이 다 다르죠.

 

하지만 여기서 집중!!

 

제일 밑에 끝부분 손잡이 있는 것은

자칫 위험 할 수 있습니다.

 

덤프당김줄의 손잡이가 백플레이트에 끼여

예기치 않은 공기배출로 다이버의 상승을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하강 도중 멈추지 못하고 해저로 끝없이 하강 할 수있습니다.

 

그래서 이런경우....

프라스틱 손잡이를  과감하게 잘라버리고 라인끝에 매듭으로 마무리 해 놓으면 만일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비씨는 섬세하고 전문가적인 마무리가 돋보이죠.

손잡이 없이, 시인성 좋은 형광색의 라인으로 부착했습니다.

 

다이빙 장비는 간결해야 하지만....

그 간결함으로 자칫 유저의 안전을 망각해저는 안되겠져.

 

최고의 장비는 요란하지 않지만 침묵속에서

다이버의 안전을 담보하는 그런.....

 

제가 이 글을 쓰게 된것은...

허리 덤프당김줄의 손잡이뭉치가 백플레이트에 끼어 계속적인 공기배출로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경우를 목격했기때문입니다.

 

그러면...이 쯤에서 질문하나 나올법 하죠....

 

-질무운 : 두꺼운 장갑을 낀 상태에서 덤프당김줄의 손잡이 뭉치가 없으면 어떻게 잡을 수 있나요?

-대답 : 그런 경우는 당김줄이나 손잡이를 잡지않고,  덤프밸브를 찾아 훓어내려오면서 라인을 잡으면 됩니다.

 

이 글은 순수하게 제가 사용해본  느낌을 적은거구요

저는 특정한 업체와는 전혀 관계없고...

저는....

누구나가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다이빙공화국을 꿈꾸는 그런 다이버임다.